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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용호, 우크라이나와 친선전서 0-1 석패

입력 : 2019-03-22 09:35:31 수정 : 2019-03-22 09: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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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남자대표팀이 우크라이나와의 친선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지난 17일 스페인으로 출국해 전지훈련을 진행 중인 U-20 남자대표팀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첫 친선경기를 가졌다.

 

첫 상대인 우크라이나는 지난해 UEFA(유럽축구연맹) U-19 챔피언십에서 4강에 올라 올해 5월 말 폴란드에서 개최되는 2019 FIFA(국제축구연맹) U-20 월드컵 진출권을 얻은 팀이다.

 

한국은 전반 5분 만에 골을 내줬다. 수비 지역에서의 패스 실수로 인해 우크라이나에 돌파를 허용한 것이 원인이었다. 이후 팽팽한 경기가 이어지며 동점골을 노렸다. 후반전에 들어서는 대거 선수 교체를 통해 분위기를 바꿨으나 동점골을 끝내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0-1로 마무리 됐다.

 

정정용호는 이번 스페인 전지훈련을 통해 전술적 완성도를 높이고 조직력을 키울 계획이다. 26일 오전 2시에는 프랑스와의 친선경기가 예정돼 있다. 정 감독은 지난 11일 파주 NFC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완전한 선수 구성이 이뤄진 상태는 아니지만 우리가 하고자 하는 전술적인 부분들을 이전 전지훈련에서 시도해보려 한다. 문제점이 나오면 고쳐서 월드컵에 대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국은 두 달 앞으로 다가온 이번 U-20 월드컵에서 포르투갈, 남아프리카공화국, 아르헨티나와 함께 F조에 속했다. 조별리그 첫 경기 상대인 포르투갈은 지난해 UEFA U-19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강팀이다. 같은 대회 4강에 올랐던 우크라이나, 프랑스와의 친선경기를 통해 포르투갈의 전력을 간접적으로 가늠해볼 수 있다.

 

▲U-20 남자대표팀 친선경기 결과

 

대한민국 0-1 우크라이나

 

득점 : Buletsa(전5)

 

선발출전선수 : 박지민(GK), 김태현, 박호영, 황태현, 최준, 고재현,박태준, 이상준, 임재혁, 김세윤, 오세훈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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