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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 실력 뛰어난 동호인도 1부 투어 신청 허용

입력 : 2019-03-20 16:50:52 수정 : 2019-03-20 16: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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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프로당구협회(이하 PBA)가 PBA투어에 실력이 뛰어난 동호인도 신청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PBA는 20일 2019∼2020 PBA투어에 출전할 선수들을 위한 우선등록 절차와 선발전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국내선수의 경우 경기력과 국내외 대회 입상 성적을 기준으로 총41명의 우선등록 자격 선수를 선발했다. 41명의 명단에 포함된 선수들은 PBA 선발전에 출전할 필요 없이 5월 1일까지 신청하면 우선등록 자격을 자동 취득하게 된다.

 

해외선수의 경우는 대한민국 이외의 모든 국가의 당구선수로서 PBA에 등록 및 출전의사를 표명하는 등록신청서를 작성해 5월 1일까지 제출하면, 이 가운데 평가를 통해 선별해 최대 30명까지 우선등록자격을 부여한다.

 

PBA는 ‘우선등록 제도는 기존 선수들의 경기력과 선수경력을 존중한다는 의미다. 우선등록 자격을 취득한 선수는 2019~20시즌을 포함해 2시즌간 PBA 1부투어 출전자격을 보장 받는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PBA는 우선등록선수 이외에 프로당구 투어에 출전 자격을 놓고 벌이는 2019 PBA 선발전 계획도 공개했다.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은 동호인이 참가할 수 있는 ‘PBA 오픈 챌린지’ 대회가 진행된다. 실력이 뛰어난 일반 동호인 선수에게도 프로당구 선수의 문호를 개방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PBA 오픈챌린지에서 최종 32강에 오른 동호인에겐 4월 21일부터 5월 1일까지 등록선수와 함께 경쟁하는 ‘PBA 선발전’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참가를 원하는 선수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15일간 PBA투어 홈페이지에서 신청, 접수할 수 있다.  대회장소와 대진방식 등 세부적인 대회요강은 차후 공지 예정이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프로당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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