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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홈 개막 3연전 시구 및 이벤트 확정

입력 : 2019-03-21 03:17:00 수정 : 2019-03-20 16:5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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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삼성 선수들이 스크럼을 짜고 화이팅을 하고 있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삼성이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두산과의 홈 개막 3연전 시구자 및 이벤트를 확정했다.

 

29일 시구자는 국내 최초로 팔 이식 수술에 성공한 손진욱 씨다. 손진욱 씨는 지난 2017년 2월 팔 이식 수술을 받고 그해 7월 2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이하 라팍)에서 시구를 했다. 당시 손진욱 씨는 시구 후 “안타깝게 팔을 잃은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후 이식받은 팔로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다. 팔 이식은 지난 10년간 전세계적으로 약 20건의 성공사례만 보고될 정도로 복잡한 수술로 알려져 있다.

 

홈 개막 시리즈를 맞아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했다. 3연전 매 경기 입장하는 관중 선착순 1만 명에게 2019시즌 주요 이벤트 스케줄이 들어있는 자석 캘린더를 나눠준다. 장내에선 삼성 라이온즈 공식 응원단 ‘블루팅커스’의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양 팀 선수단을 소개한다. 이어서 대구, 경북야구소프트볼협회에 지원금을 제공하고, 연고 지역 33개 초중고 학교에 총 1억 원 상당의 지원품을 증정한다. 홈 개막 선언과 함께 2019 첫 홈경기가 시작된다.

 

다음 날인 30일은 박한이가 주인공인 ‘바카니 데이’다. 이날 예매 고객을 대상으로 경기 중 티켓 번호 추첨을 통해 기념구인 ‘바카니 볼’ 3300개를 나눠준다. 박한이 타석 시 블루존 및 3루 익사이팅존 구역 팬들을 대상으로 박한이 가면을 활용한 단체 응원을 할 예정이다. 이외에 선수 사인회, 박한이 루틴 맞추기 이벤트, 박한이의 모든 것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시구는 박한이의 첫째 딸인 박수영 양이 하고, 박한이가 공을 받는다.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김상수의 동생 가수 우디가 시구를 맡는다. 우디는 최근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이라는 곡을 발매해 각종 가요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한편 홈 개막 3연전 예매는 20일 오전 11시 블루회원 플래티넘 회원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일반 팬들은 이틀 뒤인 22일 오전 11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삼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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