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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3-18 21:00:00, 수정 2019-03-18 13:22:06

    [SW의눈] 2주간의 A매치 휴식기가 K리그에 미칠 영향

    • [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3라운드까지 달린 K리그 2019가 A매치 일정으로 인해 잠시 휴식을 취한다.

       

      ‘하나원큐 K리그1 2019’는 이변의 연속이다. 개막 전 미디어데이 당시 전 감독들과 언론, 팬들의 예상과 많이 다르기 때문이다.

       

      단 세 경기 치렀을 뿐이지만 ‘2강’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가 최상위권에서 멀어져 있다. 각각 4위와 5위에 머물며 기대 이하다. 아울러 리그 명가인 수원 삼성은 전패로 리그 꼴찌며, 또 다른 강호 포항스틸러스와 경남FC, 제주유나이티드 등도 하위권이다.

       

      상위권이 더 반전이다.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상주 상무가 유일 전승을 기록하며 리그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고 지난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며 굴욕을 맛봤던 FC서울이 2승 1무로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지난 시즌 FA컵 우승을 차치하며 이번 시즌 구단 역사상 최초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에 참가하는 대구FC 역시 1승 2무로 무패 행진을 기록하며 3위에 위치해 있다. 개막 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전북과 1-1 무승부를 거두더니, 지난 3라운드에서는 또 다른 우승 후보 울산과 승점 1점을 나눠 가졌다.

       

      짧았으나 거침없이 달린 K리그가 잠시 중단된다. 국제축구연맹(FIFA)가 지정한 3월 A매치 기간으로 인해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돼 약 2주간의 꿀맛 휴식을 갖는다.

       

      특히 ACL을 병행해 다른 구단들보다 더 빡빡한 일정을 소화한 대구, 울산, 전북, 경남에는 더욱 반가운 쉼이다. 안드레 대구 감독과 김도훈 울산 감독은 3라운드를 마친 뒤 “휴식기에 회복하고 팀을 재정비하겠다”라며 이구동성으로 휴식기를 반겼다.

       

      기대 이상의 서울과 기대 이하의 제주도 마찬가지. 최용수 서울 감독은 더 다듬어 지금의 기세를 잇겠다고 다짐했으며 조성환 제주 감독은 부족한 골 결정력을 집중적으로 훈련해 휴식기 후 반전을 예고했다. 다른 구단들도 같은 마음이다.

       

      체력보충과 재조정도 좋지만 흐름이 끊어지지 않는 데도 중점을 둬야 한다. 2주는 경기 감각이 떨어지기에 충분한 시간이다. 이에 각 구단은 내부적으로 친선 경기를 펼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날의 검과 같은 이번 휴식기는 K리그 향후 일정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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