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 “공격 결정력 아쉬워…3차전은 총력전”

입력 : 2019-03-17 17:29:57 수정 : 2019-03-17 17:29:57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장충 최원영 기자] 김종민(45) 도로공사 감독이 총력전을 예고했다.

 

여자프로배구 도로공사는 17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GS칼텍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15-25 25-22 25-19 20-25 11-15)으로 분패했다. 1차전 승리했지만 2차전에서 마침표를 찍지 못해 결국 3차전(19일)으로 향한다.

 

경기 후 김종민 감독은 “4세트에 다 추격했는데 지면서 흐름이 끊긴 게 패인이었다”고 짚었다. “결정력 차이다. 파토우 듀크(등록명 파튜)의 공격이 상대 유효 블로킹과 수비에 다 걸렸다”며 “상대 서브가 굉장히 좋았다. 리시브 라인이 잘 버텼는데 중요한 순간에 흔들려 심적 부담이 커진 듯했다”고 덧붙였다.

 

세터 기용에 대한 고민도 깊어졌다. 김 감독은 “이원정이 들어가면 센터 활용이 단순해진다. 이효희는 체력적으로 힘들 것 같아 최대한 아껴서 활용하려 했다”며 “효희는 손가락에 부상이 있어 상태가 안 좋다. 하지만 마지막 3차전은 이겨야하기 때문에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힘줘 말했다.

 

3차전을 앞두고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선수들의 ‘심리’다. “선수들이 심적으로 편안해야 한다. 오늘(17일) 상대는 편하게 들어왔고, 우리 선수들은 부담이 많았던 것 같다”는 김 감독은 “모든 부담을 내려놓고 경기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KOVO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