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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3-17 16:21:10, 수정 2019-03-17 17:25:32

    [SW엿보기] ’와 올라오네~’… 시범경기 막바지 ‘선발투수 구위 UP’

    • [스포츠월드=고척 권영준 기자] 선발 투수의 구위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프로야구 개막이 다가왔다는 뜻이다.

       

      시범 경기에 선발로 등판한 투수들이 투구 수를 늘리면서 구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과 키움의 맞대결에서는 각각 이용찬과 에릭 요키시가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뜨거운 투수전이었다. 요키시는 이날 5이닝 동안 피안타 3개와 볼넷 2개를 허용했지만, 삼진 3개를 솎아내며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투구 수는 76개였고, 최고 구속 144㎞를 찍었다. 지난 12일 LG전에 선발 등판해 4와 ⅔이닝 동안 1실점(1자책)을 허용했던 요키시는 이번 시범 경기에서 총 9와 ⅔이닝 동안 1실점만 허용하는 짠물투를 선보였다.

      두산 선발 이용찬도 만만하지 않았다. 4이닝 동안 77개의 공을 던져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3피안타 3볼넷을 내줬지만, 삼진 4개를 잡아냈다. 최고 구속 146㎞를 찍으며 좋은 컨디션을 자랑했다.

       

      대전 롯데 한화전에서도 선발 투수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한화는 기대감이 더 커졌다. 이날은 선발 경쟁에서 한 발짝 물러선 김민우가 선발 등판해 솔로 홈런 1개를 허용했지만, 4이닝 동안 1실점으로 합격점을 받았다.

       

      한화는 앞서 올 시즌 선발진을 구성한 워익 서폴드, 채드 벨로 이어지는 외국인 투수 2명과 김재영 김성훈 박주홍 등 토종 3인방까지 5명의 선발 투수가 시범 경기 내내 호투를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김민우까지 가세해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여기에 ‘1+1 선발투수’ 운용에도 탄력을 받는 모습이다.

      롯데 역시 레일리가 선발로 나서서 4이닝 동안 1실점을 허용했지만, 삼진 5개를 솎아내며 시즌 개막 준비를 마쳤다. 개막전 전초전에 나선 SK-KT는 선발 투수를 감췄다. 염경엽 감독은 “선발 투수를 미리 보여줄 필요가 있느냐”며 선발 김광현을 2군 경기에 올렸다. 김광현은 5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대구 LG-삼성전에서도 LG 선발 윌슨은 5이닝 1실점, 삼성 선발 백정현은 5이닝 2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합격점을 받았다.

       

      프로야구 10개 구단은 19~20일 시범 경기 일정을 마무리한 뒤 23일부터 정규리그 개막 팡파르를 울린다. 이에 맞춰 선발 투수들도 구위를 끌어올리며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young0708@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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