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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3-14 12:58:24, 수정 2019-03-14 12:58:25

    악바리 강예원, ‘왓칭’ 통해 스릴러 퀸에 정면 도전 [SW현장]

    • [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스릴러 퀸’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냈다. 배우 강예원이 새 영화 ‘왓칭’에 온몸을 던졌다. 특유의 악바리 근성으로 봄 극장가를 스릴러 열풍에 빠져들게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4일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왓칭’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강예원, 이학주를 비롯해 김성기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는 지하 주차장에 감금당한 여자(강예원)가 감시를 피해 필사적으로 탈출을 감행하는 스토리로 공포 스릴러 장르다. 강예원은 능력 있는 회계사 영우 역으로 등장해 이학주(준호 역)에게 목숨까지 위협받는 집착을 받게 된다.

       

      봄치고는 다소 의외의 장르다. 공포물은 ‘납량특선’으로 대표적 될 정도로 시즌 물의 성격이 강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극장가에서는 해묵은 공식을 깨트린 작품들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크게 낯설지 않다. 특히 야근이 잦은 회사원들의 일상 패턴에 지하 주차장과 CCTV라는 생활 밀착형 소재를 가미해 더욱 긴장감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김성기 감독은 “시시각각 조여오는

       

      시선의 위협 및 공포와 싸우는 이야기다. 일상적인 장소가 지옥과도 같은 장소로 변할 때 서스펜스를 만들어내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주인공은 처음부터 강예원 몫이었다. 앞서 ‘날, 보러와요’(2015) ‘트릭’(2016)을 통해 스릴러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냈기 때문이다. 물론 ‘해운대’(2009) 시절부터 쌓아온 이미지가 무르익었다는 시각도 빼놓을 수 없다. 김 감독은 “일상의 회사원의 모습과 목숨이 위협받을 때 악착같이 살아남을 수 있을 악바리 캐릭터를 생각했는데 강예원이 두 가지 모두 부합했다”며 캐스팅 배경을 설명했다.

       

      강예원은 사회자로부터 스릴러 퀸이자 악바리라는 칭찬을 받자 “스릴러 장르를 몇 편 안 된다. (앞으로) 도전할 게 많은 것 같다. 너무 훌륭하신 선배님들이 많다”고 했다. 반면 “악바리는 맞는 것 같다”며 긍정하기도 했다.

       

      혼신을 다했다. 강예원은 주인공으로서 총 촬영분 27차에 모두 출석하면서 열정을 불태웠다. 하지만 결국 갑상선 항진증 앓게 됐다는 소식을 전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촬영 도중엔 갑상선에 문제가 있는 줄 몰랐다”고 입을 뗀 강예원은 “몸이 굉장히 피로하고 밥을 평소 2∼3배나 더 먹었는데도 살이 빠지며 43㎏ 아래로 내려갔다. 맥박도 너무 빨리 뛰어 자다가 어떻게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였다”라며 현재는 4개월째 복약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투혼은 오는 4월 스크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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