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한일 명품배우의 만남… 김희애X나카무라 유코 '만월' 크랭크업

입력 : 2019-03-13 13:03:05 수정 : 2019-03-13 13:03:07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김대한 기자] 한일 대표 명품배우 김희애와 나카무라 유코의 만남으로 주목받은 ‘만월’이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크랭크업했다

 

‘만월’(임대형 감독)은 첫사랑이 보낸 편지를 받게 된 윤희(김희애)가 잊고 지냈던 기억을 찾아 떠나는 감성 멜로. 김희애, 나카무라 유코를 비롯해 떠오르는 신예 김소혜, 성유빈 등 완벽한 캐스팅으로 주목받은 작품이다.

 

지난해 총 3개의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며 다시 한번 그녀의 독보적인 분위기와 압도적인 연기력을 확인시켜준 배우 김희애는 가슴속에만 묻어 둔 첫사랑을 찾아 떠나는 윤희 역을 맡았다. 그녀는 이번 작품에서 한층 더 짙어진 감성과 그동안 쌓아온 연기 내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일본의 대표 배우 나카무라 유코는 윤희의 오랜 친구 준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인다. 여기에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윤희의 딸 새봄 역에 캐스팅된 걸그룹 아이오아이(I.O.I) 출신의 김소혜, 출연하는 작품마다 극찬이 끊이지 않는 ‘아이 캔 스피크’의 배우 성유빈이 새봄의 남자친구 경수 역으로 나와 영화에 활력을 더한다.

 

김희애는 “오랜만에 신인처럼 설레고, 긴장하면서 촬영에 임했다. 윤희에게 다가가면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게 돼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크랭크업 소감을 밝혔다. 나카무라 유코는 “‘만월’은 첫 눈에 반한 작품이다. 촬영기간 동안 행복한 시간들이었기 때문에 촬영이 끝나는 지금은 매우 쓸쓸한 기분이다. 다행히 후반작업이 남아있어 마지막 순간까지 ‘준’을 놓지 않으려고 한다”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영화의 연출을 맡은 임대형 감독은 “긴 시간 준비한 영화를 잘 마무리할 수 있게 돼 기쁘다. 함께 고생해준 배우와 스탭 분들에게 감사할 따름”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2019년 가장 아름다운 멜로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만월’은 후반 작업을 마친 후 관객들을 만난다.

 

kimkorea@sportsworldi.com

사진=리틀빅픽처스 제공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