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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딸이 살아 돌아온다… ‘공포의 묘지’, 소름돋는 메인포스터 공개

입력 : 2019-03-11 15:59:33 수정 : 2019-03-11 15:5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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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영화 '공포의 묘지'가 보는 순간 심장을 얼어붙게 만드는 역대급 비주얼의 메인 포스터를 최초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어두운 숲을 배경으로 피가 묻은 동물 가면을 향해 손을 뻗고 있는 주인공의 딸 엘리의 섬뜩한 모습이 보는 이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든다. 여기에 “아빠, 왜 나를 살렸어?”라는 충격적인 카피가 더해져 한 순간도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특히 이번 작품은 가장 사랑하는 딸이 가장 큰 공포의 대상이 된다는 인간 내면의 원초적 공포를 자극해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처럼 영화 '공포의 묘지'는 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강렬한 비주얼부터 '그것' 스티븐 킹이 선사하는 원초적 공포 그리고 한 순간도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까지 더해져 2019년, 가장 강렬한 공포 영화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공포의 묘지'는 사고로 목숨을 잃은 딸이 죽은 것이 살아 돌아오는 애완동물 공동묘지에 묻힌 뒤, 살아 돌아와 가족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면서 벌어지는 가장 원초적 공포를 다룬 이야기로 지금껏 본 적 없는 숨멎주의 공포를 예고한다. 

 

출간 당시 32주간 베스트셀러에 오를 정도로 엄청난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으며, 원작자 자신도 “출간되기에는 너무 무서운 작품”이라며 3년 동안 출판하지 않고 서랍에 숨겨 놓았던 일화로 유명한 스티븐 킹의 공포 소설 '펫 세미터리'를 원작으로 한다. 여기에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퍼스트맨' 등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제이슨 클락부터 드라마 '더 크라운'에서 윈스턴 처칠 역을 맡아 압도적 열연을 선보이며 제23회 미국 배우조합상 남자연기상을 수상한 존 리스고 등이 출연해 사랑하는 이를 잃은 강렬한 감정연기부터 공포에 잠식되는 캐릭터까지 완벽 소화할 예정이다. 4월 11일 개봉.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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