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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현장] 신예 아르곤의 목표…“방탄소년단의 성실함 본받고 싶다”

입력 : 2019-03-11 14:46:43 수정 : 2019-03-11 14: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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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방탄소년단의 성실함을 본받고 싶습니다.”

 

새로운 출사표가 도착했다. 2년의 준비 기간을 거친 신예 아르곤이 전격 데뷔했다. 과연 기존 아이돌과 어떤 차이점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11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6인조 보이그룹 아르곤의 데뷔 앨범 ‘마스터 키’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춤 실력이 백미다. 리더 카인은 3년 가까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소속 안무팀으로 방탄소년단과 월드투어까지 동행한 이력이 눈에 띈다. 이번 타이틀곡 ‘마스터 키’ 안무 역시 카인이 담당했을 정도다. 카인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소속 방탄소년단 선배님들과 함께하면서 가수의 꿈을 키우게 됐다”며 데뷔 이유를 밝혔다. 이어 “함성 소리를 좋아해서 무대에 오르게 됐다. 그 환호를 제 것으로 또 아르곤의 것으로 만들고 싶어서 데뷔하게 됐다”며 당찬 포부를 공개했다.

 

‘마스터 키’는 어떤 곡일까. 멤버들의 보컬과 랩 실력을 단번에 느낄 수 있는 댄스 장르로 한 여인을 지켜주겠다는 카리스마 넘치는 곡이다. 여운은 “‘너의 모든 문제에 마스터 키가 되어 주겠다’는 곡이다. 퓨쳐 베이스지만 힙합과 알앤비 장르의 장점이 섞여 있다”고 말했다. 

 

목표는 어떻게 될까. 카인은 “신인상은 물론이고 다 함께 MAMA(엠넷이 주최하는 국제 음악 시상식) 무대에 서는 게 꿈”이라며 원대한 포부를 전했다. 이어 여운은 “이번 앨범의 목표는 100위 안에 드는 것이다. 만약 100위 안에 든다면 안대를 쓰고 춤을 춰서 SNS에 올리도록 하겠다”며 다소 소박한 목표를 밝혀 대비되기도 했다.  

 

롤모델은 단연 월드클래스로 성장한 방탄소년단이었다. 카인은 방탄소년단을 롤모델로 꼽으면서 “선배님들이 하루 16시간을 연습하는 거로 알고 있다. 같이 연습실을 쓰면서 높은 위치에 있으면서 항상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봐왔다. 본받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기존 아이돌과 차이점은 뭘까. 카인은 “특별한 점은 6명 각자 매력이 전부 다르다는 것”이라며 “아르곤이란 이름답게 여러 가지 색깔을 통해 새로운 향을 만들고 싶다”고 했다. 이들이 가요계에 새롭게 던진 마스터키가 통할지 지켜볼 일이다. 이들의 앨범은 11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HNS HQ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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