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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박스오피스] ‘캡틴마블’ 승승장구…첫 주말 집어삼켰다

입력 : 2019-03-11 11:16:56 수정 : 2019-03-11 11: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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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독주를 막을 자는 없었다. ‘캡틴마블’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를 집어삼켰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캡틴 마블’은 226만865명을 끌어모으며 누적 303만5000명의 관객을 돌파했다. 마블 솔로 무비 역대 최고 흥행작 ‘아이언맨3’의 개봉 첫 주 흥행 기록 262만5256명까지 거뜬히 뛰어넘었다.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잭슨)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어 2위를 차지한 ‘항거:유관순 이야기’는 13만694명을 동원해 2위에 이름을 올리며 삼일절 이후에도 식지 않는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누적관객수는 104만 1757명. 

 

3위에 오른 ‘사바하’는 9만685명의 관객이 찾아 스릴러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누적관객수는 234만439명. 4위는 ‘증인’으로 8만7558명의 관객이 찾아 지난달 13일 개봉 이후 한 달 가까이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며 누적관객수 245만7238명을 돌파했다. ‘극한직업’은 7만1909명으로 5위에 올라 누적관객수 1617만8516명으로 역대 박스오피스 1위(‘명량’ 1761만명)의 아성에 도전 중이다.

 

특기할 만한 점이 있다. 제 91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영향이 국내 박스오피스에도 영향을 끼쳤다는 것이다. 6위에 ‘그린북’이 1만6657명을 모으면서 지난 1월 9일 개봉 이래 3개월만에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하게 됐다. 또한 ‘더 페이버릿:여왕의 여자’와 ‘더 와이프’가 각각 9위(9730명)와 10위(4918명)에 올랐다.

 

입학 시즌을 맞이해 애니메이션의 인기도 여전하다. 1만5680명의 관객으로 새롭게 7위에 오른 ‘리노’는 불만 가득한 청년이 마법사의 실수로 고양이로 변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신데렐라: 마법 반지의 비밀’은 9730명을 모으면서 9위에 올랐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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