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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V 프랑크푸르트, 한국에서 차세대 스타 찾는다

입력 : 2019-03-11 11:03:06 수정 : 2019-05-11 04: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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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FSV 프랑크푸르트(이하 프랑크푸르트)가 한국에서 미래의 스타가 될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를 발굴한다.

 

독일에서 미성년 축구선수 유학을 돕고 있는 'Nobiscum Korea GmbH'는 11일 "프랑크푸르트가 5월 중 20명 정도의 차세대 스타가 될 한국 선수들을 뽑을 예정이다. 프랑크푸르트의 경기장과 청소년팀 감독들을 동원해 캠프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랑크푸르트는 현재 독일 레기오날리가(4부 리그) 소속으로, 독일어로 NLZ(Nachwuchsleistungszentrum)라는 이름의 엘리트-청소년, 유소년-육성센터를 갖춰 유스 육성에는 일가견이 있는 팀이다. 독일 전국에 50개만 운영되는 NLZ는 청소년 선수가 입단하여 훈련을 받기에 최고의 조건을 갖춘 팀들이라는 평가다.

 

독일 2부 리그 이상 승격한 팀은 의무적으로 NLZ를 운영해야 하며, 독일축구협회의 까다로운 훈련 시설 및 트레이너 관리와 금전적 지원을 받는 시스템이다. NLZ는 정기적으로 자격조건 테스트를 받으며 그에 따라 자격이 유지되거나 박탈된다. 프랑크푸르트의 19세 이하(U-19)팀은 1부 리그에 소속되어 있을 정도로 최상의 경쟁력을 갖췄다. 

 

이번 캠프는 오는 5월 20일경에 시작돼 최소 5일간의 트레이닝 및 평가를 받게 된다. 전체 일정으로는 비행과 문화체험 일정 등을 포함해 8박 9일 정도로 예상된다. 최종 목표는 참여 선수 중 프랑크푸르트에 잔류를 요청할 정도의 실력을 가진 선수를 찾아내는 것이다. 

 

2003년생부터 2006년생까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20명 내외로 구성될 예정이다. 대상자들이 미성년자임을 감안해 축구선수의 재정적 지원을 책임지는 부모 중 한 명의 동행을 추천하고 있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FSV 프랑크푸르트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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