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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철 “노재욱 허리 삐끗해”…최태웅 “젊은 선수 위주 출전”

입력 : 2019-03-10 13:47:08 수정 : 2019-03-10 13:4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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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장충 최원영 기자] 우리카드와 현대캐피탈이 한발 앞서 포스트시즌을 준비 중이다.

 

우리카드와 현대캐피탈은 10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18~2019 V리그’ 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각각 정규리그 최종전이지만 정예 멤버를 모두 내보내진 않을 계획이다.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리버맨 아가메즈와 세터 노재욱은 결장한다”고 입을 열었다. “아가메즈는 월요일(11일)쯤 돼봐야 상태를 알 것 같다. 가볍게 움직이는 건 괜찮은데 아직 100% 점프를 해보지 않았다”고 전했다. 노재욱에 관해서는 “경기 감각을 위해 기용하려 했는데 홀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던 도중 허리를 조금 다쳤다. 플레이오프 출전에는 크게 무리가 없을 것 같다”며 “완전히 낫지 않으면 선수 보호를 위해 투입하지 않으려 한다. 유광우가 있어 괜찮다”고 설명했다. 

 

신 감독이 가장 신경 쓰는 것은 국내 선수들의 자신감이다. “아가메즈가 돌아와도 경기력은 7~80%일 것이다. 국내 선수들이 잘해줘야 한다”며 “선수들에게 인정받는 선수가 되라고 이야기했다. 자신감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술적인 것은 단시간에 많이 늘지 않는다. 가장 중요한 것은 멘탈이다”며 “생각이 많으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없다. 얼마나 자신 있게 하느냐가 관건이다”고 덧붙였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줬다. “원래 베스트 멤버를 내보내려 했다. 그런데 등수가 확실히 정해져 어린 선수 위주로 기용할 생각이다”며 “세터 이원중, 레프트 허수봉과 강병모, 센터 김재휘와 차영석 등이 나갈 것이다. 1년간 연습한 걸 잘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예고했다. “주전 선수들은 플레이오프 1차전에 맞춰 훈련 중이다. 챔피언결정전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 무조건 PO가 먼저다”고 말을 이었다. 

 

전역 후 복귀한 센터 최민호는 교체 출전할 예정이다. “몸 상태는 8~90% 정도다. 팀에서 관리해왔기 때문에 경기력 면에서는 크게 문제 되지 않는다”며 “민호는 경기력도 좋지만 팀 내에서 선후배 간 중간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 여태까지 했던 역할을 잘 수행해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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