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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UCL 반전 위해 우디네세전 휴식 취한다

입력 : 2019-03-08 16:46:03 수정 : 2019-03-08 16:4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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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를 위해 주말 리그 경기에 휴식을 취한다.

 

유벤투스는 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018∼2019 UCL 16강 2차전을 치른다. 지난 1차전 원정에서 0-2로 패한 터라 이날 경기서 실점 없이 두 골 차 이상을 거둬야 8강행 가능성을 살릴 수 있다.

 

안방에서 치르는 경기지만, 수비가 탄탄하기로 유명한 아틀레티코를 상대로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에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은 9일 우디네세와의 2018∼2019 이탈리아 세리에A 27라운드에 주포 호날두를 쉬게 할 예정이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경기 하루 전 유벤투스와 우디네세전 예상 명단을 점치며 "알레그리 감독은 호날두를 벤치에 앉히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다음 주 아틀레티코를 격파하기 위한 휴식이다"라고 설명했다.

 

호날두는 UCL의 사나이로 불리지만, 이번 시즌에는 유독 부진하다. UCL 6경기에 출전해 1골이 전부다. 최근 유럽 무대를 제패하지 못했던 유벤투스가 호날두 영입에 구단 역사상 이적료 최고액인 1억 유로(약 1273억원)를 지불한 의미가 퇴색되고 있다는 평가다.

 

과연 재정비한 호날두는 아틀레티코를 격파하며 명성을 회복할 수 있을까.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유벤투스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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