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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우크라이나 출신 FW 미콜라 영입

입력 : 2019-03-08 15:53:13 수정 : 2019-03-08 15: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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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K리그2 FC안양이 우크라이나 출신 최전방 공격수 미콜라를 영입했다.

 

안양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관련 소식을 알렸다.

 

지난 2015년 우크라이나 폴타바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한 미콜라는 아스날 키예프, 콜로스 코바일브카 등에서 활약한 뒤 조지아 리그로 넘어갔다. 조지아에서 콜케티 포티, 디나모 트빌리시 등의 클럽을 거친 뒤 딜라 고리로 이적한 그는 지난 시즌 총 27경기에 나서 21골을 넣으며 맹활약을 펼쳤다. 프로 통산 기록은 총 64경기 32골 5어시스트.

 

그는 조지아 리그에서 선보였던 높은 골 결정력은 물론, 큰 키와 넓은 활동량까지 갖췄기 때문에 K리그2 수비수들에게 큰 위협이 되리란 기대다. 또한 최근 2시즌 동안 나선 51경기에서 31골을 몰아쳤을 정도로 골 감각이 절정에 달해있기 때문에 안양의 공격력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이로써 FC안양은 창단 이후 최초로 유럽 출신 선수를 품게 됐다.

 

안양에 합류한 미콜라는 "FC안양에 입단하게 되어서 매우 행복하다. 이번 이적은 내게 큰 성공라고 생각한다"며 "내 목표는 이번 시즌 FC안양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것이다. 내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안양에 합류해서 매우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미콜라와의 영입 계약을 마무리한 FC안양은 빠른 시일 내에 그의 선수등록 절차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FC안양은 오는 10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1995와 리그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FC안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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