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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보는 韓 미래, ‘2019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개막

입력 : 2019-03-08 13:14:00 수정 : 2019-03-08 13: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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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K리그 산하 유소년팀들의 연중리그 ‘2019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가 오는 9일 개막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이 주최하는 K리그 주니어는 구단들에게 우수 선수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환경을 마련하고, 나아가 한국축구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실제로 2008년을 시작으로 뿌리내린 K리그 주니어가 이제 서서히 빛을 발하고 있다.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20명의 선수 중 K리그 유스 출신 선수는 15명이었으며, 성인 대표팀에서도 그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연맹은 올 시즌부터 K리그 주니어를 U15 부문으로 확대하여 더 많은 유스들에게 기회를 제공한다. U15 역시, 첨단 장비 착용을 통해 경기 및 훈련관련 데이터를 수집하는 ‘EPTS 분석 시스템’, 저학년들도 경기를 경험 할 수 있는 ‘저학년리그’, ‘경기영상분석’ 자료 제공 등 U18과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다만, 전/후기 조별리그인 U18과 달리 U15는 연중 조별리그로 진행된다.

 

또 다른 눈에 띌만한 점은 새로운 U18 조편성 방식이다. 올해부터 전기리그만 지역 기준으로 A조와 B조를 구분하고, 후기리그는 전기리그 성적을 기준으로 A조와 B조를 나눈다. 이는 실력이 비슷한 클럽끼리 경기를 치러 경기력을 향상시키기 위함이다.

 

한편,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 코리아는 8년 연속 이 대회를 후원하여 프로축구 및 유소년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공식 대회명칭은 ‘2019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이다.

 

2019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는 오는 9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10월 26일 까지 8개월 여간 진행된다. K리그 전 구단이 참가한 이번 K리그 주니어에서 U18 총 22개 구단, U15 총 24개 구단(FC안양, 수원FC에서 2팀씩 참가) 선수들에게 단순히 승자를 가르기보다, 경험과 성장의 장이 되길 기대해본다.

 

▲ ‘2019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U18’ 조 편성

 

A조(11개팀)

 

- 강원(강릉제일고), 부천(U18), 서울(오산고), 서울E(U18), 성남(풍생고), 수원FC(U18), 수원(매탄고), 안산(U18), 안양(안양공고), 인천(대건고), 제주(U18),

 

B조(11개팀) 

 

- 광주(금호고), 경남(진주고), 대구(현풍고), 대전(충남기계공고), 부산(개성고), 상주(용운고), 아산(U18), 울산(울산현대고), 전남(광양제철고), 전북(전주영생고), 포항(포항제철고)

 

▲ ‘2019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U15’ 조 편성

 

A조(13개팀) 

 

- 강원(주문진중), 부천(U15), 서울(오산중), 서울E(U15), 성남(U15), 수원FC(U15), 수원FC(U15P), 수원(매탄중), 안산(U15), 안양(안양중), 안양(U15), 인천(광성중), 제주(제주중)

 

B조(11개팀) 

 

- 광주(광덕중), 경남(군북중), 대구(율원중), 대전(유성중), 부산(낙동중), 상주(함창중), 아산(U15), 울산(현대중), 전남(광양제철중), 전북(금산중), 포항(포항제철중)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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