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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현장] 소유부터 잔나비 최정훈까지… 대한민국 최고 듀엣은 누구?

입력 : 2019-03-04 16:24:54 수정 : 2019-03-04 16: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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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대한민국 최고의 듀엣은 누구일까.

 

KBS 2TV 새 예능 '입맞춤' 기자간담회가 서울 여의도 KBS 누리동 쿠킹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입맞춤'은 무대 위에서 벅찬 감동을 선사해온 9명의 스타 뮤지션들이 자신만의 천생연분 보이스 파트너를 찾기 위한 두근거리는 선택과 아슬아슬한 탈락의 위기를 오가는 예능과 음악이 만난 심쿵 콜라보 쇼 프로그램. 김종국, 소유가 MC를 맡았고, 송소희, 문별, 펀치, 산들, 남태현, 잔나비 최정훈, 손태진, 딘딘이 출연한다.

 

먼저 연출을 맡은 정미영 PD는 "실력파 가수들이 한데 모여 듀엣 무대를 보여드리는 프로그램이다. 서로에게 가장 잘 맞는 파트너가 누구인지, 서로 이야기하면서 음악을 맞춰보는 과정을 깨알같이 담아냈다"고 운을 떼며, '하트시그널'과 비슷하다는 지적에 대해선 "촬영장소를 구하러 다니다보니 '하트시그널' 촬영 장소가 많더라. 그래서인지 '하트시그널'을 떠올린 적은 있지만, 우린 기본적으로 음악 예능이기에 비슷하지는 않다"고 못박았다.

 

'입맞춤'과 '하트시그널'의 차이에 대해서는 MC 소유가 명쾌하게 답했다. 소유는 "'하트시그널'에 출연했던 사람으로서, 가장 큰 차이점은 같이 살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밝히며 "'하트시그널'이 감정에 치우쳤다면, '입맞춤'은 모두가 아티스트고 음악을 하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큰 차별화가 있다"고 밝혔다.

 

'입맞춤'을 통해 첫 예능에 도전하는 잔나비 최정훈, 펀치, 손태진의 각오도 남달랐다. 잔나비 최정훈은 "첫 고정 예능인데 너무 편안하고 재밌게 촬영했다"며 "'입맞춤' 취지에 맞게 직접 만든 곡을 어떻게 하면 좋은 파트너와 부를 수 있을까에 집중했다.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펀치도 "첫 예능이라 낯설었지만 다들 빨리 친해지고 재밌었다. 케미가 좋을 것"이라고 말했고, 손태진도 "첫 예능이다. 다같이 좋은 음악을 만들기 위해 뭉쳤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소개팅보다 설레고, 오디션보다 더 떨리는 스타 가수 9인의 양보 없는 보이스 파트너 쟁탈전을 예고하고 있는 KBS 2TV '입맞춤'은 오는 5일 밤 11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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