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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아산, 전남에 3-0 대승...안양-부천도 승리

입력 : 2019-03-02 17:52:05 수정 : 2019-03-02 17:5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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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K리그2 디펜딩 챔피언인 아산무궁화가 2부 리그로 강등된 전남드래곤즈에 호된 신고식을 선사했다.

 

아산은 2일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19’ 개막전에서 고무열, 박민서, 오세훈의 골에 힘입어 3-0 대승을 챙겼다. 창단 이후 처음으로 2부 리그를 경험한 전남을 혼쭐냈다.

 

아산은 전반 17분 고무열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각각 후반 24분, 후반 37분에 터진 박민서, 오세훈의 연속골로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전남은 구단 역사상 첫 외국인 수장인 파비아노 수아레즈 감독의 효과를 보지 못하고 완전히 무너졌다. 설상가상으로 경기 종료 직전에는 김진성이 그라운드를 떠나는 최악까지 맛봤다.

 

한편 같은 날 다른 경기장에서 열린 경기는 FC안양과 부천FC1995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안양은 부산구덕운동장으로 원정을 떠나 부산아이파크를 4-1로 격파했다.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우승 후보로 평가받았던 부산은 홈 개막전에서 대패에 자책골까지 더해져 자존심을 구겼다.

 

부천은 수원FC를 꺾었다. 후반 5분 이번 시즌 부천으로 재영입된 김륜도의 선제골을 경기 종료까지 잘 지켰고, 1-0 신승으로 기분 좋은 첫 발을 내디뎠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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