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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산체스 만큼'...데 헤아, 주급 7억 4천 요구

입력 : 2019-03-02 11:41:24 수정 : 2019-03-02 12:5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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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재계약을 앞둔 다비드 데 헤아(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팀 동료 알렉시스 산체스(30)만큼의 대우를 받기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일(한국시간) ‘야후 스포츠’가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를 인용해 관련 소식을 전했다.

 

데 헤아는 맨유 최고의 수문장이다. 최근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사용해 기간이 2022년까지 늘었으나, 핵심 자원인 만큼 장기 계약을 하루빨리 맺어 다른 구단들의 관심을 원천 봉쇄해야 하는 상황이다.

 

다행히 선수도 현 소속팀에 잔류를 무게를 두고 있다. 현지 복수 언론은 데 헤아가 재계약을 맺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확실한 대우를 받기 원하는 게 걸림돌이다.

 

매체는 “데 헤아는 팀 동료인 산체스만큼의 주급을 받으며 재계약을 맺기를 원한다. 산체스는 기본 주급과 보너스를 더하면 66만 달러(약 7억 4184만원) 이상을 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데 헤아가 32만 달러(약 3억 5968만원) 수준의 주급을 받고 있으니, 두 배 이상의 인상을 요구한 셈이다.

 

과거 산체스 영입 당시 과도하게 높은 주급을 주며 데려온 것이 맨유의 주급 체계를 복잡하게 할 거라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는데, 이게 현실이 되어가는 모양새다. 이 매체 역시 “맨유는 오는 여름 큰 결정을 해야 한다. 데 헤아 몸값을 최대한 높여 판매하거나 높은 주급을 제시해야 한다. (선자를 결정한다면)맨유는 데 헤아의 대체자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며 말을 마쳤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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