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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데뷔전 풀타임...베이징 10경기 만에 무실점 이끌어

입력 : 2019-03-02 11:14:19 수정 : 2019-03-02 14:4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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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김민재(22)가 데뷔전을 풀타임으로 소화하며 베이징 궈안에 10경기 만에 무실점 승리를 안겼다.

 

베이징은 지난 1일(한국시간) 우한 줘얼과의 2019 중국 슈퍼리그 개막전에서 후반 22분에 나온 헤나투 아우구스투의 결승골 덕분에 1-0 신승을 거뒀다.

 

김민재는 이날 경기서 로저 슈미트 베이징 감독의 선택을 받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단순히 출전에만 그치지 않았다. 안정적인 수비력에 강점인 준족과 준수한 빌드업을 더해 팀의 승리에 이바지했다.

 

덕분에 친선경기를 포함, 지난해 11월부터 9경기 연속 실점 중이었던 베이징은 10경기 만에 무실점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이로써 그는 지난달 23일 0-2로 패한 상하이 상강과의 2019 중국 슈퍼컵서 명단 제외로 시끄러웠던 여론을 실력으로 잠재웠다.

 

김민재를 데려온 슈미트 감독은 경기 후 현지 언론을 통해 “상대가 우리 뒷공간을 노릴 것으로 예상했고, 수비진에 속도와 힘이 필요했다”라며 김민재를 선발 출전시킨 배경을 밝힌 뒤, “김민재는 경기를 통해 팀에 녹아들어야 한다. 오늘 경기력에 만족한다. 활약이 눈부셨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베이징 궈안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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