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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로 전북 대항마!' 울산, 수원에게 2-1 승리

입력 : 2019-03-01 18:45:42 수정 : 2019-03-01 20: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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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대한 기자] ‘전북의 대항마’ 울산 현대가 수원 삼성에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울산은 1일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라운드에서 수원에게 2-1 승리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주니오는 멀티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반면 새롭게 지휘를 맡은 이임생 수원 감독은 아쉽게 석패했다.

 

김도훈 울산 감독은 4-1-4-1전형으로 시작했다. 최전방에 주니오, 그 뒷선에 신진호 믹스 이동경 김보경, 원볼란치로 박용우, 포백에 윤영선 불투이스 김태환 박주호가 그리고 골키퍼 장갑은 오승훈이 꼈다.

 

전반은 울산의 일방적인 경기였다. 믹스, 박용우, 주니오가 폭발적인 슈팅을 선보였지만, 연이어 상대 김다솔의 선방에 막혔다. 열리지 않을 것 같던 골문에서 김보경은 집중력을 발휘했다. 전반 11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김보경은 드리블로 상대의 반칙을 만들어냈다. 주니어는 이 페널티킥 기회를 살려 득점을 성공시켰다. 김보경과 주니어의 합작품이다.

 

1-0으로 앞서나간 울산은 후반 9분 김인성이 추가 골을 넣으며 2-0으로 달아났다. 이때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주니오가 도움을 만들며 멀티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주니오의 첫 도움이 김인성의 골로 이어졌다. 주니오는 첫 경기부터 1골-1도움으로 멀티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이임생 수원 감독은 후반 조커로 영플레이어 전세진을 투입하는 등 반격을 시도했지만, 울산의 견고한 수비벽 앞에 만회골 1골에 그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경남FC는 성남FC과 맞대결에서 2-1 승리를 기록했다. 이날 김승준과 쿠니모토가 득점했다. 반면 성남은 김민혁이 만회골을 넣었지만 패했다.

 

kimkorea@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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