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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제4회 순창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우승

입력 : 2019-03-01 14:13:23 수정 : 2019-03-01 14: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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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지은 기자] 권오현 감독이 이끄는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이 지난달 28일 막내린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야구 축제 ‘제4회 순창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개막 대회를 석권하며 작년에 이어 유소년야구의 최강자로 등극하게 됐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방 유소년야구대회 사상 최대 규모로 전국 140개 팀에서 총 2,000명 이상이 참가했으며 전라북도, 순창군과 순창군체육회, 순창군야구소프트볼협회, 대한민국 대표 세탁기업 크린토피아, 야구용품업체 스톰이 후원했다. 

 

예선은 나흘간 조별리그, 결선은 이틀간 토너먼트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은 유소년리그 청룡 예선에서 신흥 강호 경기 수원시유소년야구단을 6-1, 경기 광주시태전유소년야구단을 11-1, 세종시이글스유소년야구단을 3-1로 이겨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12강전에서는 경기 구리메트로유소년야구단과 3-3으로 비겨 추첨승을 통해 힘겹게 승리한 후, 8강전에서 경기 안산시유소년야구단을 8-7, 4강전에서 전통의 강호 경기 김포시유소년야구단을 6-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결국 4년만에 결승에 진출한 서울 성북구유소년야구단을 7대2로 이기고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총 6개 리그로 진행됐다. 최종 경기 결과 새싹리그(7세~초3) 우승은 충남 천안시유소년야구단, 준우승은 경기 김포시유소년야구단, 꿈나무리그(초4~초5) 청룡 우승은 경기 김포시유소년야구단, 준우승은 경기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 꿈나무리그(초4~초5) 백호 우승은 전북 전주시유소년야구단, 준우승은 서울 은평구VIP유소년야구단, 유소년리그(초6~중1) 청룡 우승은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준우승은 서울 성북구유소년야구단, 유소년리그(초6~중1) 백호 우승은 경기 김포뉴타운유소년야구단, 준우승은 서울 송파구유소년야구단, 주니어리그(중2~고2) 우승은 경기 안산시유소년야구단, 준우승은 경기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이 각각 차지했다.

 

최우수선수상은 새싹리그 최시후(충남 천안시유소년야구단), 꿈나무리그 청룡 양하준(경기 김포시유소년야구단), 꿈나무리그 백호 성태준(전북 전주시유소년야구단), 유소년리그 청룡 김성윤(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유소년리그 백호 조성일(경기 김포뉴타운유소년야구단), 주니어리그 최재웅(경기 안산시유소년야구단)에게 돌아갔다.

 

감독상은 새싹리그 황민호(충남 천안시유소년야구단), 꿈나무리그 청룡 원현묵(경기 김포시유소년야구단), 꿈나무리그 백호 박동주(전북 전주시유소년야구단), 유소년리그 청룡 권오현(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유소년리그 백호 황성현(경기 김포뉴타운유소년야구단), 주니어리그 이민호(경기 안산시유소년야구단) 감독이 수상했다.

 

특히 이번 대회 메인 상인 유소년리그 청룡 리그 우승을 차지한 권오현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감독은 “올해 첫 대회에서 우승을 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작년에 4개 대회 우승을 했는데 올 한해도 선수들과 즐겁고 재미난 야구를 하면서 더불어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은 김성윤(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군은 “초등학교 6학년 때 선수 진학의 꿈은 포기했지만 야구가 너무 좋아 취미 활동으로 열심히 운동했는데 이런 상을 받게 돼서 너무 기쁘고 앞으로 주니어리그 선수로 고등학교 때까지 활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성공리에 마친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의 이상근 회장은 “올해는 유소년야구 장점이 더 많이 알려지도록 노력하는 동시에 많은 어린이와 야구를 경기가 아닌 놀이 문화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유소년야구 저변 확대에 더욱 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umber3togo@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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