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쉽지 않을 경기” 국민은행 vs “예행연습” 삼성생명

입력 : 2019-02-28 19:53:49 수정 : 2019-02-28 19:53:44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청주 김진엽 기자] 안덕수 국민은행 감독과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이 치열한 한 판을 예고했다.

 

국민은행과 삼성생명은 28일 청주 체육관에서 ‘2018~20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급한 건 홈팀이다. 국민은행은 이날 경기서 승전고를 울린다면 매직넘버가 1로 줄어든다. 안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나 “아주 중요한 경기다. 쉽지 않을 것이다. 전반전까지는 경기가 치열할 거다. 3쿼터나 4쿼터가 승부처가 될 것”이라며 팽팽한 경기를 점쳤다.

 

그러면서 “지난 경기에서 배혜윤, 김한별, 박하나 등 상대 주축들에 너무 쉽게 두 자릿수 득점을 내줬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세를 보여야 승산이 있다”라며 수비 우위가 이날 경기의 핵심 과제라고 예상했다.

 

이미 플레이오프를 확정해 단판 경기 준비에 돌입한 삼성생명은 국민은행전을 일종의 예행연습으로 내다봤다. 임 감독은 “우리가 플레이오프에 오른 만큼 챔피언결정전에서 붙을 가능성이 있는 국민은행을 만났다. 수비에 신경을 쓰는 상황을 시도해볼 계획이다. 이기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건 당연한 거고, 단판 경기 예행연습이라는 느낌으로 경기에 임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임 감독은 “우리가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잔여 일정에서 티아나 하킨스가 더 살아줘야 한다. 단판 경기에서는 외국인 선수의 존재감이 정말 중요하다. 경기력 회복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말을 마쳤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WKBL/안덕수 국민은행 감독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