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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케인의 불편한 동거?...英 언론, “시점이 일치한다.”

입력 : 2019-02-28 10:42:35 수정 : 2019-02-28 10:4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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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대한 기자] “손흥민의 경기력 저하는 케인이 복귀한 시점과 일치한다.”

 

토트넘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서 펼쳐진 첼시와의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서 0-2로 패했다. 이날 손흥민(27)은 4-2-3-1포메이션의 왼쪽 날개로 출전했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슈팅 한 개에 그치며 후반 35분 루카스 모우라(26)와 교체됐다.

 

이에 영국 런던 언론매체 ‘이브닝스탠다드’는 “손흥민의 경기력 저하는 케인이 돌아온 시점과 일치한다. 포체티노 감독의 선택을 비난할 수는 없지만, 케인을 토트넘 벤치에서 더 쉬게 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었을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실제 손흥민은 케인이 부상으로 빠진 4경기에서 연속 골을 기록한 바 있다. 부상에서 복귀한 해리 케인(26)이 가세하면 손흥민이 이끌어온 공격력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케인과 함께 뛴 지난 번리전 이후부터 오늘 첼시전까지 손흥민은 2경기 연속 침묵하고 있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승점 60으로 3위에 머물렀다. 선두 리버풀(승점 69)과 2위 맨체스터시티(승점 68)는 나란히 승점 3점씩을 챙기면서 토트넘의 선두권 추격은 더욱 멀어졌다.

 

kimkorea@sportsworldi.com

사진=토트넘 훗스퍼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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