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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2-28 03:00:00, 수정 2019-02-27 18:33:39

    쌍용차, 2019년 신형 코란도 출시, 안전성에 첨단 무장… 동급 최강

    • [한준호 기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명가 쌍용자동차가 2019년 신형 코란도로 전 차종 세대교체를 완료했다.

      쌍용차는 2015년 티볼리로 기존에 없던 소형 SUV를 선보인 후, 2017년 기존 렉스턴을 완전변경한 대형 SUV G4렉스턴과 이를 기반으로 무쏘 스포츠를 잇는 픽업트럭 렉스턴 스포츠를 통해 SUV 강자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이 중에서 화룡점정인 코란도는 1983년 처음 출시한 국내 최장수 모델로, 쌍용차와 동고동락해온 전통의 준중형 SUV다.

      쌍용차는 지난 26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최종식 대표를 비롯한 회사 관계자와 딜러 대표, 내외신 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코란도 신차발표 및 시승행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당일 전국 쌍용차 전시장에서 본 계약을 시작하고, 차량은 내달 초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최종식 대표는 행사장에서 “이번에 선보일 코란도까지 해서 모든 차종의 세대교체를 완성하게 된다”며 “코란도는 혁신 기술을 갖추면서 동급 최강의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1990년대 SUV란 개념 자체가 생소하던 시절 2030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코란도는 이번 신차를 통해 2011년 코란도C 이후 8년만에 완전변경 차종을 공개했다. 워낙 첨단과 혁신을 강조한 나머지, 1990년대 코란도의 겉모습을 사랑하는 이들 중에는 첨단과 혁신만 강조한 외양이 다소 아쉽다는 반응도 없지 않다. 그런데도 코란도는 이번에 동급 국내차는 물론, 수입차와 비교해도 빠짐없는 온갖 편의 및 안전 사양을 두루 탑재했다. 디자인 역시 실외는 고급스러운 세단과 대형 SUV 느낌이 나도록 했고, 실내는 운전석 앞 계기판을 디지털로 바꿨다. 조수석 앞과 옆에는 은은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내는 무드 등(인피니티 무드 램프)까지 장착했다. 여기에 3단계에 근접한 2.5단계 자율주행 기능까지 갖춰 고속도로와 일반도로, 주차장에서도 최상의 안전성을 보장한다. 가격까지 합리적이다.

      복병은 최근 기존 중형 SUV 시장 지분을 잠식한 현대차의 대형 SUV 팰리세이드다. 팰리세이드는 시판과 동시에 돌풍을 일으키면서 대형과 중형, 준중형 SUV 판매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는 현대기아차뿐만 아니라, 다른 경쟁사들 차량도 마찬가지다. 쌍용차 관계자는 “팰리세이드가 엄청난 위력을 보이면서 준중형 SUV의 판매량까지 줄어들게 한 것은 사실”이라며 “그럼에도 SUV의 주력은 준중형이고 코란도가 동급 최강의 경쟁력을 갖고 있기에 자신있다”고 했다.

      한편, 쌍용차는 사전 계약 개시 일주일만에 3000대를 돌파한 코란도의 올해 판매 목표를 3만대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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