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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연맹·협회, 올림픽예선 중 일정 논의

입력 : 2019-02-27 15:08:16 수정 : 2019-02-27 15: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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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과 대한민국배구협회는 27일 서울 상암동 배구연맹 회의실에서 실무 위원회를 가졌다.

 

큰 화두는 2020 도쿄올림픽 예선전에 따른 V리그 일정이다. ‘아시아 대륙 예선전’이 2020년 1월 개최됨에 따라 2019~2020시즌 V리그에도 영향을 미치게 됐다. 아시아배구연맹은 1월 중 구체적 날짜까지는 발표하지 않았다. 연맹과 협회는 이 부분을 논의했다. 리그 중단 여부는 결론내리지 못했다. 

 

그 외에 협회 측에서는 “대표팀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비시즌 선수 소집에 각 구단이 협조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의견을 전했다. 최대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선수들을 미리 차출해 호흡을 맞추기 위해서다. 아시아 대륙 예선전 직전에는 리그 도중인 점을 고려해 10~20일 정도 짧게 소집하겠다는 계획이다. 대표팀을 미리 불러 모으면 매년 8~9월 열리는 컵대회에도 영향을 미친다. 쉬운 일이 아니다. 연맹 측은 심사숙고 후 각 구단과 협의해 결론을 내릴 계획이다. 

 

남녀배구대표팀이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기 위한 방법은 두 가지다. 먼저 ‘대륙간 예선전(여자 8/2~4, 남자 8/9~11)’에 출전한다. 이 대회에서 조 1위에 오르면 출전권을 얻을 수 있다. 만약 조 1위가 좌절될 경우에는 2020년 1월 열리는 ‘아시아 대륙 예선전’에서 우승해야 한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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