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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선구자’ 이영하, 담낭암 투병 끝에 영면

입력 : 2019-02-26 09:38:53 수정 : 2019-02-26 09: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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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이영하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감독이 향년 63세로 영면했다.

 

이영하 전 감독은 담낭암을 투병했고, 지난 25일 저녁 별세했다. 빈소는 26일 오전 8시 서울 강동구 경희대병원 12호실에 마련했고, 발인은 28일 오전 11시이다.

 

이영하 전 감독은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1세대로 빙상 강국의 길을 열어준 선구자이다. 19세였던 1976년 이탈리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남자 3000m와 5000m에서 세계 최강으로 꼽히는 에릭 하이든을 제치고 정상에 올라 주목받았다.

 

이영하 전 감독은 한국 신기록을 51회나 갱신하며 간판 스타로 활약했고, 은퇴 후에는 1991년에서 1994년까지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기도 했다. 당시 김윤만, 이규혁 등을 지도하며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계보를 잇는 매개체 역할을 했다.

 

young0708@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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