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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中 데뷔전 치를까? 슈퍼컵 교체 명단 유력

입력 : 2019-02-23 11:40:34 수정 : 2019-02-23 13:4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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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베이징 궈안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22)가 중국 무대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까. 시작은 교체 명단이 유력하다.

 

베이징은 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쑤저우 올림픽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상하이 상강과 2019 중국 슈퍼컵을 치른다. 지난 시즌 FA컵 우승팀 베이징과 리그 우승팀 상하이가 맞붙는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주전 수비수 김민재의 데뷔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김민재는 전북 현대 소속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고, 지난 2018 자카르타-발렘방 아시안게임, 2019 아시안컵서 맹활약하며 한국 축구를 향후 10년 동안 책임질 선수로 발돋움했다. 기량을 인정받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소속 왓퍼드 이적설에 휩싸이기도 했으나, 그는 베이징행을 선택했다.

 

안타깝게도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은 아닐 예정이다. 경기 전 중국 스포츠 전문 매체 ‘시나스포츠’가 예상한 선발 명단에는 그가 없다. 매체는 장타오, 위다바오, 위양, 리레이 등이 로저 슈미트 베이징 감독의 선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민재는 교체 명단에서 경기를 시작할 것으로 점쳤다.

 

물론 이는 현지 언론이 예상한 것이기에 절대적인 건 아니다. 슈미트 감독이 김민재를 깜짝 선발로 기용할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베이징 궈안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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