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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 김성균, 캐릭터와 혼연일체… 연기력+바보美 폭발

입력 : 2019-02-17 15:58:20 수정 : 2019-02-17 15:5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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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열혈사제’ 김성균이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모습으로 화제다.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는 다혈질 가톨릭 사제와 바보 형사가 살인 사건으로 만나 어영부영 공조 수사를 시작하는 익스트림 코믹 수사극이다. 극 중 김성균은 몸보다 말이 앞서는 쫄보 형사 구대영 역을 맡았다. 

 

김성균은 첫 회부터 완벽한 캐릭터 몰입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자아냈다. 16일 방송된 3,4회에서도 내적, 외적으로 한층 더 높은 싱크로율을 보이며 작품 속 인물 그 자체였다.

 

그동안 스릴러, 액션, 코믹, 로맨스 등 다양한 장르에서 다양한 배역을 소화하며 김성균만의 색깔을 공고히 해왔던 만큼 이번 연기 변신도 환영받고 있다. 극 중 구대영은 말만 앞서는 허세 가득한 강력팀 형사라는 성격부터 재미를 자아내지만 이것을 담아내는 배우의 남다른 연기력이 그 재미를 배가시켰다. 

 

눈치 없이 관내의 사고란 사고는 다 치고 다니는 가벼운 형사의 말투와 제스처, 다채로운 표정뿐만 아니라 바가지 머리에 유니폼 같은 우중충한 패딩까지 캐릭터와 완벽히 일체화 된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김성균의 연기 포텐은 물론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바보美까지 장착하며 아낌없는 배우 내공을 발산하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열혈사제’는 매주 금,토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SBS ‘열혈사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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