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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2-16 16:02:43, 수정 2019-02-16 16:02:46

    콜로라도 오승환, ‘8회 믿을맨’과 ‘400S’ 노린다

    • [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올 시즌 투수 오승환(37·콜로라도 로키스)의 팀 내 역할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콜로라도는 우완 셋업맨 아담 오타비노가 뉴욕 양키스로 FA 이적하며 불펜에 공백이 생겼다. 빈자리는 오승환이 채울 가능성이 높다. 불펜 필승조로서 허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MLB.com은 16일(한국시간) “버드 블랙 감독은 8회를 채워야 한다”며 “지난 시즌 견고하게 버틴 스캇 오버그와 오승환이 후보다”고 전했다. 이어 “좌완 제이크 맥기, 우완 브라이언 쇼도 후보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무리 투수로는 웨이드 데이비스를 예상했다. 

       

      버드 블랙 감독은 “왼손, 오른손 타자를 모두 돌려세울 수 있는 스캇 오버그와 오승환이 마지막에 있다면 우리가 유리할 것”이라며 “이들은 무기를 갖췄고, 실적도 있다”며 믿음을 드러냈다. 

       

      2005년 삼성에 입단해 KBO리그의 대표 마무리 투수로 자리잡은 오승환은 일본 한신 타이거스를 거쳐 미국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향했다. 지난해에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입단에 합의했지만, 계약에 성공하지 못하며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입었다. 7월 말이 돼서야 현 소속 팀인 콜로라도에 합류했다. 지난해 73경기에 출전한 오승환은 68⅓이닝 6승 3패 21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2.63을 올렸다. 콜로라도에서는 25경기에 나서 21⅓이닝 2승 8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2.53으로 준수한 기록을 냈다. 블랙 감독의 신뢰를 얻기에 충분한 성적이었다.

       

      지난 시즌까지 오승환이 기록한 통산 세이브 수는 399개다. 400세이브까지 단 한 개만을 남겨놓고 있다. 콜로라도의 확실한 셋업맨과 대기록 달성, 두 마리 토끼를 노리고 있는 오승환이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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