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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즈 ‘42득점 대폭발’…SK, KGC잡고 2연승

입력 : 2019-02-15 23:42:08 수정 : 2019-02-15 23: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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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대한 기자] 애런 헤인즈의 득점력이 폭발했다.

 

SK는 1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KGC와 홈경기에서 헤인즈가 42득점을 넣으며 83-80(18-29 23-17 24-18 18-16)로 승리했다. SK는 이번 경기로 15승29패 기록, 2연승을 만들었다.

 

공동 5위(DB, 오리온, KCC)진입을 위해 승리가 절실했던 KGC는 초반부터 SK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SK는 1쿼터에 잠시 흔들리다 헤인즈의 득점력이 폭발해 승리할 수 있었다.

 

시소게임이 계속되던 경기는 헤인즈의 폭풍 득점과 파울유도에 힘입어 SK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헤인즈는 2명이 에워싸고 있는 수비진을 과감하게 돌파, 4쿼터 3분 남기고 골밑슛을 성공시키며 78-76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상대 테리에게 반칙까지 얻어내 격차를 더 벌릴 수 있었다. 이후 자유투1개를 성공시켰다. 헤인즈는 이날 42득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반면 KGC는 테리가 3점 슛을 시도하며 분전했지만, 슈팅이 연거푸 실패하며 분위기를 뺏겼다.

 

이날 헤인즈의 폭풍득점에 힘입어 동료들도 힘을 보탰다. 로프튼과 송창무가 각각 13점씩 넣었고 최준용은 총 6개의 블록슛을 성공시키며 SK의 수비에 일등공신이 됐다. 이날 승리로 SK는 지난 12일 2위 전자랜드에 역전승에 이은 2연승을 만들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한편 같은 날 펼쳐진 현대모비스와 DB의 경기에선 아이라 클라크가 라건아 공백을 완벽하게 메꾸며 현대모비스가 99-8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현대모비스는 35승 10패를 기록,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이날 경기로 클라크가 KBL 정규리그 통산 5000점을 넘어서며 의미를 더했다.

 

kimkorea@sportsworldi.com

사진=스포츠월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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