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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대표팀, 호주 4개국 대회 명단 확정... 지소연-이민아 등 총출동

입력 : 2019-02-13 13:59:13 수정 : 2019-02-13 13: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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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4개국 친선대회 26인 명단을 공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달 말 호주서 개최되는 4개국 친선대회에 참가하는 대표팀 명단을 확정했다"라고 전했다.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호주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6월 열리는 ‘2019 FIFA(국제축구연맹) 프랑스 여자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한국(FIFA랭킹 14위), 호주(FIFA랭킹 6위), 뉴질랜드(FIFA 랭킹 19위), 아르헨티나(FIFA 랭킹 36위) 등 4개 팀이 참가해 풀리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여자대표팀은 28일 시드니에서 아르헨티나와 첫 경기를 갖고, 다음달 3일 브리즈번에서 호주와 대결한다. 마지막으로 6일 멜버른에서 뉴질랜드와 맞붙는다.

 

윤덕여 감독은 에이스 지소연은 물론 조소현, 이민아 등 해외파를 포함한 정예 멤버를 모두 불렀다. 지난 1월 루마니아 평가전에서 늦깎이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박세라(경주한수원)가 다시 뽑혔고, A매치 113경기에 출전한 베테랑 골키퍼 김정미(인천현대제철)는 ‘2017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챔피언십’ 이후 1년여 만에 다시 합류했다.

 

여자대표팀은 6월 프랑스에서 열리는 여자월드컵에서 개최국 프랑스, 나이지리아, 노르웨이와 함께 A조에 속했다. 2015년 캐나다 여자월드컵에 이어 두 대회 연속 16강 이상의 성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덕여 감독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팀들이 월드컵 조별리그를 통과하면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만날 수 있는 상대다”며 “월드컵 개막을 100일 정도 앞둔 시점에서 우리 팀 전력을 평가하고 실전 경험을 쌓을 기회로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대회 참가 취지를 밝혔다.

 

여자대표팀은 21일 파주 NFC(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소집해 22일 인천공항을 통해 호주 시드니로 출국한다. 3월 3일 호주와의 경기는 국내에 중계될 예정이다.

 

▲ 2019 호주 4개국 친선대회 참가 명단 (26명)

 

GK(3): 강가애(구미스포츠토토), 김정미(인천현대제철), 정보람(화천KSPO)

 

DF(9): 김혜리, 신담영, 임선주, 장슬기(이상 인천현대제철), 정영아, 박세라(이상 경주한수원), 홍혜지(창녕WFC), 이은미(수원도시공사), 하은혜(구미스포츠토토)

 

MF(9): 이영주, 이소담, 한채린(이상 인천현대제철), 강유미, 전가을(이상 화천KSPO), 조소현(웨스트햄유나이티드WFC), 장창(서울시청), 문미라(수원도시공사), 이민아(고베아이낙)

 

FW(5): 이금민(경주한수원), 손화연(창녕WFC), 정설빈(인천현대제철), 지소연(첼시레이디스), 여민지(수원도시공사)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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