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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현 너마저…KIA의 마무리 대체 방안은?

입력 : 2019-02-09 13:40:19 수정 : 2019-02-09 13:4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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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대한 기자] KIA의 마무리 김세현(32)이 1군 스프링캠프에서 무릎 통증으로 조기 복귀하며 김세현의 공백 대체 방안에 고심이 깊어졌다.

 

확실한 고정 마무리가 없는 KIA에서 김세현은 임창용과 함께 KIA의 뒷문을 담당했다. 비록 2018 시즌 40경기(1승 6패)에 출전해 4세이브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고질적인 마무리 문제를 안고있던 KIA로써 김세현의 이탈은 뼈아픈 상황이 됐다. 앞으로 김세현은 재활센터 합격판정, 몸 상태 회복, 2군경기소화등을 소화해야한다. 시즌 초에 정상적으로 마운드에 설지 미지수가 됐다.

 

이제 KIA는 마무리 대체 방안으로 윤석민과 김윤동으로 선택지가 좁혀졌다. 윤석민은 최근 2억원에 재계약 됐다. KIA구단이 윤석민에 대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일각에선 마무리를 맡기에 구위가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가 있지만 KIA로썬 별다른 대안이 없는 상황이다.

 

그동안 윤석민은 부침이 많았다. 2017년엔 수술 등의 여파로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KIA가 모처럼 우승을 차지한 해지만, 윤석민은 어떠한 기여도 하지 못했다. 2018 시즌에 복귀했지만, 윤석민은 뚝 떨어진 구속 등으로 예전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결국 그는 불펜에서 경기 출전을 이어가며 28경기(무승 8패) 11세이브 평균자책점 6.75의 실망스러운 결과로 계약을 종료했다. 사실상 마지막 기회가 된 윤석민이 마무리 공백을 메꾸며 부활할지 지켜봐야 한다.

 

계투에서는 김윤동이 기대감을 모은다. 김윤동은 최근 2년간 불펜서 리그 정상급으로 활약했다. 특히 2018 시즌에는 64경기(7승6패)에서 4세이브18홀드 평균자책점 3.70로 준수한 활약을 선보이며 마무리로써의 가능성을 보였다. 비록 풀타임 마무리로 활약한 경험은 없지만 지난 2년간 김윤동은 무려 163이닝을 던졌다. 올 시즌에서는 마무리로 뛰면서 이닝 관리를 할 것으로 예측된다.

 

kimkorea@sportsworldi.com

 

사진=스포츠월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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