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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항’ 김경문호, 첫 관문은… 14일 멕시코서 ‘프리미어12’ 조편성

입력 : 2019-02-09 11:22:19 수정 : 2019-02-09 12: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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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전영민 기자] 새출항을 알린 ‘김경문호’의 1차 관문은 어떤 팀일까.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오는 14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프리미어12’ 조별 예선 장소와 조 편성을 공개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1월 2일부터 막을 올리는 프리미어12는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권이 걸려있다. 프리미어12에서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 1위 팀이 도쿄올림픽행 티켓을 얻을 수 있다. 올림픽 개최국인 일본은 자동 출전권을 획득했다.

 

WBSC 랭킹 1∼12위인 일본, 미국, 한국, 대만, 쿠바, 멕시코, 호주, 네덜란드, 베네수엘라, 캐나다, 푸에르토리코, 도미니카공화국 등 총 12개국 대표팀이 3개 조로 나눠 각각 한국과 대만, 멕시코에서 예선을 치른다. 예선전 결과에 따라 각 조 상위에 오른 2개 팀은 일본으로 건너가 슈퍼라운드를 펼친다.

 

2015년 프미리어12에서 우승을 차지한 ‘초대 챔피언’ 한국 대표팀은 2회 연속 우승, 나아가 도쿄올림픽 직행을 노린다. 이를 위해 2008 베이징올림픽서 8전 전승 우승을 일군 김경문 감독을 대표팀 전임 감독으로 임명했다. 김경문 감독은 취임 기자회견서 “프리미어12에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약 10년 만의 대표팀 복귀인 만큼 대만, 호주를 꺾고 올림픽 출전권을 얻겠다는 공산이다.

 

한편 조 편성 행사에는 리카르도 프라카리 WBSC 회장, 멕시코 출신 메이저리거 페르난도 발렌수엘라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ymin@sportsworldi.com 사진=스포츠월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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