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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김민석 동반 동메달, 스피드스케이팅 은1·동2 마무리

입력 : 2019-02-04 10:34:55 수정 : 2019-02-04 10: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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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김준호(강원도청)와 김민석(성남시청) 활약 속에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국은 4일(한국시간) 노르웨이 하마르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차대회’ 마지막 날 동메달 2개를 추가해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대회를 마감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매스스타트와 팀 추월은 열리지 않았다.  

 

전날 남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은메달(34초718)을 따낸 김준호가 이날 2차 레이스에서 34초 849를 기록해 동메달까지 거머쥐었다. 러시아의 파벨 쿨리즈니코프, 루슬란 무라쇼프가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500m에 함께 출전한 김태윤(서울시청)은 35초138로 9위, 차민규(동두천시청)는 35초553으로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1500m 동메달리스트인 김민석도 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12월 열린 월드컵 3차대회에서 1500m 동메달을 차지한 김민석은 이날도 1분45초39의 기록을 선보이며 데니스 유스코프(러시아), 호바르 뵈코(노르웨이)에 이어 3위에 올랐다. 

 

한편, 여자부 500m 2차 레이스에서는 김현영(성남시청)이 38초253으로 6위, 김민선(의정부시청)이 38초954로 18위를 기록했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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