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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극한직업’, 적수가 없다… 1000만 향해 ‘닭’치고 흥행

입력 : 2019-02-03 15:22:03 수정 : 2019-02-03 15: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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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영화 '극한직업'의 흥행광풍이 설 연휴에도 계속되고 있다. 적수가 없을 만큼, 압도적 흥행으로 천만영화 등극을 향해 거침없이 달리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지난 2일 하루 96만2386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623만4002명을 기록했다. 3일 오후 3시 기준 예매관객수 42만명을 돌파, 64.3%의 예매율로 흔들림 없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이다. 코믹연기 대가 류승룡을 필두로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이 출연해 코믹 어벤져스를 결성했다.

 

개봉 11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한 '극한직업'은 역대 영화 흥행 순위 3위인 '국제시장'(16일)보다 5일 빠른 기록이자 역대 외화 흥행 순위 1위인 '아바타'(17일)보다 6일 빠른 대기록을 썼다. 또 역대 코미디 영화 흥행 1위인 '7번방의 선물'(19일)을 비롯해 천만영화 '베테랑'(12일), '괴물'(12일), '광해, 왕이 된 남자'(20일), '해운대'(16일), '변호인'(15일)의 기록을 모두 경신해 놀라움을 더했다. 개봉 2주차에도 흔들림 없는 흥행 파워를 과시하며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는 '극한직업'의 신드롬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2위는 류준열 주연의 '뺑반'이다. 당초 예상으론 '극한직업'과 2파전이 예상됐지만, 생각보다 더딘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뺑반'은 2일 하루 21만9176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74만1207명을 기록했다. 

 

애니메이션의 약진도 눈길을 끈다. 가족단위 관객이 많이 찾는 연휴인 만큼, '드래곤 길들이기3' '극장판 헬로카봇: 옴파로스 섬의 비밀'이 나란히 3, 4위에 랭크돼 눈길을 끈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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