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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 태국 대표팀 사령탑 유력 후보 [태국 언론]

입력 : 2019-02-02 19:03:33 수정 : 2019-02-02 19:4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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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신태용(48) 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태국 대표팀 사령탑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태국 매체 ‘시암스포츠’는 2일(한국시간) 최근 태국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은 밀로반 라예바치(65·세르비아) 감독의 유력 후임으로 신태용 전 감독을 언급했다.

 

태국은 지난 2019 아랍에미리트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인도에 1-4로 대패한 뒤, 라예바치 감독과 결별했다. 이후 시리삭 요디야드타이(49·태국) 임시 감독 체제로 16강 진출에는 성공했으나, 중국에 패하며 조기 귀국했다.

 

이에 태국은 오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을 목표로 신 전 감독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서 20세 이하(U-20) 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을 거쳐 성인 대표팀까지 지도한 신 전 감독은 매력적인 카드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 무적(無籍)인 터라 협상도 어렵지 않을 전망.

 

만약 신 전 감독이 태국 지휘봉을 잡게 되면, 박항서 베트남 대표팀 감독에 이어 동남아 축구판에 한류 열풍이 불 가능성이 크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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