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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라이니, 산둥 루넝 이적 합의…11년 영국생활 정리

입력 : 2019-02-01 09:59:44 수정 : 2019-02-01 10: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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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재현 기자] 잉글랜드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마루앙 펠라이니(32·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중국행을 결정했다.

 

영국 매체 BBC는 1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중국 슈퍼리그의 산둥 루넝과 펠라이니의 이적에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펠라이니는 이미 건강 검진을 통과해 이적 확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2008년 에버튼 이적 이후 11년간의 프리미어리그 생활에도 마침표가 찍혔다.

 

지난 2013년 9월 에버튼에서 275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로 이적했던 펠라이니는 지난해 여름 2020년까지의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이적 후 리그에서만 122경기에 나서 12골 2어시스트를 기록했던 펠라이니는 데이빗 모예스, 루이스 반 할, 주제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모두 중용 받았지만 올레 군나르 솔샤르 임시 감독 체제에선 입지가 크게 좁아졌다.

 

솔샤르 감독 부임 이후 치러진 7차례의 리그 경기에서 펠라이니는 단 3분만을 소화하는 데 그쳤다.

 

swingman@sportsworldi.com

 

사진=펠라이니 개인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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