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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정원희, 日 ZST63서 승리 “재도약할 것”

입력 : 2019-01-29 10:44:14 수정 : 2019-01-29 10:4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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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강민영 선임기자] 로드FC 정원희(27·킹덤)가 지난 27일 일본에서 열린 ZST63 대회에서 고바야시 유를 상대로 판정승을 거뒀다.

 

2017년 4월 로드FC YOUNG GUNS 33에서 유재남과의 맞대결을 통해 데뷔한 정원희는 데뷔 후 2연승을 거두며 떠오르는 신예로 손꼽혔다. 그러나 정원희는 최근 연이은 패배를 기록하며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연패의 고리를 끊기 위한 승리가 간절했던 가운데 일본에서 값진 승리를 거두고 돌아왔다.

 

정원희는 “그동안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이제야 마음의 짐을 좀 덜어놓은 것 같다. 잠시 회복기를 가지고 다시 재도약하려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로드FC는 2월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샤밀 자브로프와 만수르 바르나위의 100만불 토너먼트 결승전을 진행한다. 두 파이터 중 승리하는 최후의 1인은 2019년 5월 제주도에서 ‘끝판왕’ 권아솔과 토너먼트의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myka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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