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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샤르 매직’ 맨유, FA컵 길목서 아스널과 격돌

입력 : 2019-01-25 09:56:32 수정 : 2019-01-25 09:5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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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솔샤르 매직’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FA컵 길목에서 아스널과 격돌한다. 현지 언론은 맨유의 우세를 점쳤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은 오는 26일 새벽 4시55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2018~2019 FA컵’ 32강에서 격돌한다.

 

두 팀은 현재 EPL에서 승점 44, 13승5무5패로 동률이다. 최근 맞대결에서도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FA컵 32강 토너먼트 최고의 빅매치가 펼쳐지는 셈이다. 그러나 현지 언론은 “이번 매치는 맨유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솔샤르 매직이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맨유는 솔샤르 감독 부임 후 공격적인 전술로 7연승을 달렸다”며 “그 결과가 따르자 팀 분위기도 뜨거워졌다”고 설명했다.

‘에이스’ 포그바의 활약이 인상적이다. 솔샤르 체제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고 있는 포그바는“맨유는 점유율 축구를 구사하고 있다. 어디로 공격할지 알고 있다. 많은 패턴 플레이도 가지고 있다”며 솔샤르 감독의 전술을 향한 신뢰를 드러냈다.

 

아스날은 절대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니다. 첼시와의 런던 더비에서 귀중한 승리를 거둔 아스날은 FA컵 최다 우승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오바메양과 라카제트의 호흡도 좋다. 각각 시즌 16골, 10골을 기록하면서 팀 내 득점 1, 2위를 유지 중이다. 인터뷰를 통해 서로를 “라이벌이 아닌 친구”라고 지칭한 오바메양과 라카제트는 FA컵 맨유와의 대결에서도 출전할 확률이 높다.

 

아스날과 맨유 중 다음 라운드로 도약할 팀은 어디가 될까. 양 팀의 맞대결은 오는 26일 토요일 새벽 4시 45분 스포티비2(SPOTV2),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한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영국 언론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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