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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핫스팟]‘SKY 캐슬’ 김동희, 차서준의 성장을 응원해

입력 : 2019-01-20 15:12:38 수정 : 2019-01-20 1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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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배우 김동희가 인기리에 방영 중인 ‘SKY 캐슬’에서 섬세한 연기로 깨알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김동희는 매회 ‘차서준’과 하나가 된 듯한 연기를 펼치며 호감형 캐릭터로 안착했다. 극 후반으로 갈수록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며 의외의 매력까지 선보이고 있다. ‘SKY 캐슬’이 엔딩을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은 ‘명장면 BEST 3’를 되짚어봤다.

 

▲세 모자의 눈싸움! “엘사 공주가 마법을 부렸나 봐요”

 

공부를 하려다 엄마 윤세아(노승혜 역) 손에 이끌려 집 밖으로 나온 김동희는 함박눈이 내리는 걸 보며 감탄했다. 자칫 어색할 수 있는 대사인 만큼 많은 고민을 통해 탄생한 장면. 때 묻지 않은 표정 연기를 더해 감수성 풍부한 순수남 차서준의 성격을 단번에 보여줬다. 쌍둥이 동생 조병규(차기준 역)의 놀림과 가족 눈싸움이 이어지며 훈훈함까지 선사해 명장면으로 등극했다.

 

▲숨 막히는 피라미드 신! “할, 할 수 있어요…!”

 

피라미드 모형의 꼭대기를 가리키며 성적 최상위권을 강요하는 아빠 김병철(차민혁 역) 앞에서 김동희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문이 잠긴 스터디 룸에 갇혀, 많은 대사 없이 오직 눈빛과 표정만으로도 겁에 질린 캐릭터를 리얼하게 연기했다. 떨리는 눈으로 피라미드를 바라보다 이내 눈물을 떨구는 장면은 시청자에게 김동희의 존재를 확실히 각인시켰다.

 

▲누나 거짓말에 울컥 반전! “우리 누나 맞아?”

 

가족을 무한 신뢰하는 김동희에게 누나의 거짓말은 충격 그 자체였다. 그간 유순한 모습만 보여 왔던 김동희가 처음으로 목소리를 높여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누나의 손목을 잡아채고는 현실을 부정하며 울분을 토하는 감정신은 새로운 매력을 발견한 장면이었다. 실망감과 걱정이 밀려오자 결국 눈물을 흘려 마지막까지 차서준을 완벽하게 그려냈다.

 

이처럼 김동희는 극중 캐릭터의 특징을 완벽히 표현하고 매력을 극대화하며 모두에게 사랑받는 ‘차서준’을 만들어가고 있다. 나아가 피라미드를 둘러싼 아빠와 가족들의 대립이 거듭되고 김동희 역시 차츰 용기를 내며 변화하는 중이다.

 

단 2회 방송을 남겨둔 ‘SKY 캐슬’. 김동희에게 어떤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매주 토, 일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JYP엔터테인먼트, HB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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