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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대만여자오픈 개최 앞두고 선수·캐디에게 새 골프룰 교육

입력 : 2019-01-16 17:30:34 수정 : 2019-01-16 17: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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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강민영 선임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15일 ‘대만여자오픈 with SBS Golf’에 출전하는 KLPGA투어 선수 및 캐디를 대상으로 새롭게 개정된 골프룰에 관한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개정된 룰이 적용되는 새해 첫 대회인 대만여자오픈은 대만 가오슝에 위치한 신의(Hsin Yi) 골프클럽에서 17일부터 나흘간 열린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15일 실시하는 골프룰 교육 모습. KLPGA 제공

협회 측은 선수 일정을 고려해 15일 하루 동안 동일한 교육을 세 번에 걸쳐 진행했다. 출전선수 40명 전원과 캐디가 참석해 개정된 골프 룰을 익혔다. 

 

KLPGA 최진하 경기위원장은 개정된 룰 중에서 플레이 속도, 캐디의 도움, 우연히 움직인 볼 등과 같이 실제 경기 중에 가장 많이 사용될 것으로 판단되는 20개의 개정 룰을 정리해 선수와 캐디에게 자료를 배포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덧붙였다.

 

최 경기위원장은 “선수들이 새로운 룰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교육의 첫 번째 목표”라며 “교육을 받은 40명의 선수와 캐디들이 룰을 몰라 불필요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생기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대상을 거머쥔 최혜진(20)은 “이번 룰 교육을 통해서 헷갈렸던 개정 룰에 대해 위원장님께 직접 물어보고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새로운 룰과 함께할 2019시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KLPGA는 오는 3월 26일(화) 예정된 ‘2019 투어프로 세미나’에서도 룰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myka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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