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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1-15 14:38:19, 수정 2019-01-15 14:38:19

    KLPGA 첫 대회 17일 대만서 개막…최혜진 “정교해진 모습 보여줄 것”

    대만골프협회와 공동주관…한국선수 40명 출전/ 오지현 “전 대회 톱10 목표…지현 시대를 다시 만들 것”
    • [스포츠월드=강민영 선임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2019년 첫 대회를 ‘대만여자오픈’과 함께한다. 

       

      ‘대만여자오픈 with SBS Golf’는 대만의 내셔널 타이틀이 걸린 메이저 대회로, 17일부터 나흘간 대만 남서부 최대 도시이 카오슝의 신의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다. KLPGA가 올해부터 대만골프협회(CTGA), 대만여자프로골프협회(TLPGA)와 공동 주관하면서 성사됐다.  

      지현이 1번홀 티샷을 구사하고 있다.

      이 대회에는 한국선수 40명 등 총 108명의 선수가 출전해 우승 경쟁을 펼친다. 2018시즌 상금순위 10위 이내 선수 중 6명과 함께 지난 시즌 우승자 21명 중 12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들 가운데 오지현(23)과 최혜진(20)의 재대결이 주목된다. 둘은 지난 시즌 상금왕과 대상포인트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나 승자는 최혜진이었다. 최혜진은 ‘슈퍼루키’답게 신인왕을 비롯해 대상과 인기상을 휩쓸었다. 

       

      오지현은 후반들어 이정은(23·상금 1위)과 배선우(25·상금 2위)의 기세에 눌려 따놓은 당상처럼 보이던 상금왕을 놓쳤다. 휴식과 함께 체력 훈련을 쌓은 둘은 명실공히 포문을 연 시즌 첫 대회를 맞은 각오가 남다르다. 

      최혜진이 티샷을 구사하고 있다.

      최혜진은 “2019년 첫 대회기 때문에 첫 단추를 잘 끼우자는 마음이 매우 크다. 최선을 다해 열심히 쳐 볼 생각”이라며 “남은 두 달 동안 미국에서 웨이트 트레이닝과 더불어 쇼트게임 특훈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보다 정교해진 최혜진으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절치부심중인 오지현은 “2019년의 목표를 ‘전 대회 톱텐’으로 잡았다. 이번 대회부터 시작”이라며 “전반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강점을 더 강화하는 전략으로 2019시즌을 준비해 지현 시대를 다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2018시즌 3승을 기록하며 다승왕에 오른 이소영(22)을 비롯해 시즌 1승씩을 기록한 김아림(24), 조정민(25), 박민지(21) 등 KLPGA 강력 전사들이 우승 사냥에 가세했다. 2006년부터 일본으로 무대를 옮겨 25승을 기록중인 전미정(37)도 1년 2개월 만에 국내 팬들에게 얼굴을 비친다.

       

      대만을 대표하는 전 세계랭킹 1위 쳉야니(30)도 만날 수 있다. 대만 선수로는 처음으로 ‘LPGA 올해의 선수상’까지 수상한 쳉야니는 이번 대회를 터닝 포인트로 삼겠다는 각오다.

       

      mykang@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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