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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2019시즌 주장으로 배슬기 선임…부주장은 김승대

입력 : 2019-01-11 15:52:27 수정 : 2019-01-11 15:5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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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재현 기자] 포항이 2019시즌 선수단을 이끌 주장으로 배슬기(34)를, 부주장으로 김승대(28)를 선임했다.

 

포항은 11일 “올 시즌 13명의 신인 선수가 합류하는 등 전체적으로 선수단의 연령대가 낮아진 상황에서 고참과 신참을 모두 아우를 수 있고 팀 전체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할 수 있는 주장과 부주장이 필요했다”라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주장이 된 배슬기는 “주장을 맡게 돼 감사하지만, 직책이 버겁게 느껴지기도 한다”며 “감독님과 코치님들께 배우는 것이 후배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중간에서 노력하겠다. 선수들과 소통하는 주장이 되겠다. 열심히 할 테니 많은 도움 바란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부주장을 맡게 된 김승대는 “올 시즌은 신인 선수가 많이 들어오면서 어린 선수가 워낙 많아졌다. 선후배 간 소통이 잘 이루어지도록 연결 고리 역할을 잘하겠다”며 “올해 ACL 자력 진출이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경기장에서도 열심히 뛰고 선수단 안에서도 부주장으로서 헌신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11일까지 송라 클럽하우스에서 훈련을 마친 포항 선수단은 오는 13일 터키 안탈리아로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swingman@sportsworldi.com 사진=포항 스틸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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