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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이어 시리아도 감독 경질…‘1무1패’ 조별리그 성적 탓

입력 : 2019-01-11 11:45:53 수정 : 2019-01-11 11: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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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재현 기자] 태국에 이어 시리아도 대회 도중 감독을 경질했다.

 

시리아축구협회는 11일(한국시각)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요르단과의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0-2로 패한 직후 베른트 슈탕케(독일) 감독을 경질했다고 밝혔다.

 

경질의 원인은 역시 성적이다. B조에서 2경기를 치른 시리아는 1차전에서 팔레스타인과 0-0 무승부를 거두는 데 그쳤고, 요르단을 상대로 패하면서 1무 1패(승점 1)를 기록했다.

요르단전 직후 슈탕케 감독은 경질을 예감한 듯 “특정 선수 혹은 선수단 전체를 탓할 생각은 절대 없다. 팀 성적에 대한 모든 책임은 언제나 감독에게 있다”라고 말했다.

 

조 3위라 토너먼트 진출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지만, 최종전 상대가 지난 대회 우승팀인 호주라 진출 가능성이 희박하다.

 

슈탕케 감독은 아시안컵 개막 이후 경질된 두 번째 감독이 됐다. 앞서 지난 7일 태국은 인도와의 A조 1차전에서 1-4로 대패한 뒤 밀로반 라예바치(세르비아) 감독을 경질했다.

 

swingman@sportsworldi.com 사진=AFC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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