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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포 대폭발…인삼공사, KCC누르고 단독 4위 자리 올라섰다

입력 : 2019-01-08 22:21:02 수정 : 2019-01-08 22: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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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KGC 인삼공사가 단독 4위 자리를 차지했다.

 

 인삼공사는 8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KCC와의 경기에서 89-78로 승리했다. 

 

 이로써 인삼공사는 18승14패로 단독 4위로 올라섰고 KCC는 17승15패로 5위로 나뉘게 됐다. 

 

 테리는 23득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고 최현민이 12점 8리바운드, 변준형도 10득점으로 뒷받침했다. 

 

 시작부터 인삼공사의 분위기였다. KCC가 턴오버로 주춤한 사이 외곽포 가공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가만히 지켜보고 있을 KCC가 아니었다. 속공과 자유투에 힘입어 동점을 만들었고 브라운이 골 결정력을 발휘하며 역전시키기도 했다. 인삼공사도 기세를 올렸고 최현민과 기승호가 연속 3점포를 작렬시키며 리드를 되찾으며 21-16으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 역시 인삼공사가 더욱 집중력을 발휘했다. 3점슛 행진이 계속됐다. 테리와 박재한의 연속 3점 성공으로 차곡차고 점수를 쌓아갔고 또 테리와 최현민의 3점포로 42-33까지 점수를 벌렸다.

 3∼4쿼터 역시 큰 반전은 없었다. 후반부에도 인삼공사의 3점슛은 멈출 줄 몰랐다. 3쿼터를 66-54로 마무리한 인삼공사는 4쿼터에도 여전히 3점포로 시작하며 승리 분위기를 공고히 했다. 경기 종료 1분 56초를 남기고 상대 이정현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83-74로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인삼공사는 이날 경기에서만 3점슛만 16개를 성공시키며 승리의 해법을 외곽에서 찾았다.

 

 울산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현대모비스가 SK를 상대로 83-63으로 승리를 거뒀다.

 

 현대모비스의 라건아가 28득점 20리바운드로 20-20을 달성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27승6패가 된 현대모비스는 2위 전자랜드와 격차를 벌렸다. 지난 5일 KT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10연패의 늪에서 빠져나온 SK는 선두 현대모비스를 만나 실력 차를 경험하며 10승23패가 됐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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