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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끝나지 않은 조덕제-반민정 성추행 논란, 아내까지 가세

입력 : 2019-01-07 14:02:46 수정 : 2019-01-07 15:3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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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전경우 기자] 배우 조덕제와 반민정이 대립하는 성추행 논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번에는 조덕제의 아내 정명화 씨가 남편과 관련된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입을 열어 파문이 일고 있다.

 

정 씨는 지난 5일 조덕제와 이유린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조덕제TV’에 출연해 남편의 결백을 주장했다. 이날 정 씨는 ‘조덕제 아내 전격 출연 험한 세상 다리가 되어’와 ‘비참함!!! 결코 지워지지 않을 2019년 1월의 아픔...’ 등에서 본인의 심정을 털어놨다. 

“대한민국 500만 페미니즘 플러스 50대 갱년기 아줌마들의 공공의 적”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정 씨는 사건에 대해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그런데 배우 교체가 됐다고 해서 ‘무슨 일이지?’ 싶었다. 보통은 사전에 협의가 되는데 일방적으로 통보가 되니까”라며 “차라리 그런 부류의 인간이었으면 인간관계를 정리하고 떠났을텐데 제가 오늘 이 자리까지 왔다는 건 그런 사람이 아니라는 확신이 있다는 결과다”라고 밝혔다.  정 씨는 또 다른 영상에서 페미니즘에 대해 말하며 워마드를 언급해 논란을 키웠다.

 

다음은 조덕제 아내 정명화 씨 발언.

 

<1>

 

안녕하세요. 배우 조덕제의 안사람 정명화라고 합니다. 2019년 감회요.. 제 남편이 처한 상황이 안좋다보니 느낄 새가 없었던 거 같습니다. 재판과정에서 결과가 나올 때까지 불안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안타까움 아쉬움이 말로는 설명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미술 전공자로서 20년 가까이 활동 그리고 미술 작가로 활동해왔어요. 홍숙명작가 스튜디오,박수근 작가 레지던시 등 활동해오면서 다수의 기획전, 그룹전에 참여해왔습니다. 개인전은 6회 정도 했습니다. 

 

제가 조덕제 법정에 갈 때마다 2심에서부터 여성단체들이 등장했는데 그들의 시선에서 모멸감을 많이 느꼈습니다. 저들이 왜 나를 저런 시선으로 쳐다볼까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느꼈던 시선에 대한 폭력, 모멸감이 괴로웠습니다. 

 

앞으로 계획은 없고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조덕제의 안사람 자리를 잘 지키겠습니다. 혼자 두지 않겠습니다. 작가로서의 새 삶도 준비중인데 구체적으로 계획은 없습니다.(웃음) 조덕제 배우가 힘을 얻을 수 있게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조덕제:유튜브에 전격 출연하시게 되셨는데 대단히 반갑습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정명화:안녕하십니까 대한민국 500만 50대 갱년기 아줌마들의 공공의 적 정명화입니다. 

 

-조덕제:자기소개를 거창하게 해주셨는데 지금은 뭐하십니까?

 

-정명화:백수입니다.

 

-조덕제:예 제 아내입니다 오늘 전격 인터뷰에 출연하게 됐습니다.

 

-조덕제:듣자하니 페미니즘에 대한 경험이 많다고 하시던데.

 

-정명화:아 광화문 워마드?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는데 아아아아악 정말 무서웠습니다.

 

-조덕제:실제로 얼굴을 본 적도 있습니까?

 

-정명화:있습니다. 얼굴을 가리고 있는 친구들이 광화문 XX 치킨으로 모입니다.

 

-정명화:상고머리를 한 사람들이 워마드라는 것을 대번에 알아볼 수 있습니다. 옷을 빨간옷을 입고 있다가 바꿔입는다.

 

-조덕제:머리는 상고머리, XX치킨이군요 제가 한 번 잠입촬영을 해봐야겠습니다. 잠입촬영하면 또 몰카라고 할 수 있으니 저를 찍으며 잠입 인터뷰를 해봐야겠습니다.

 

 

kwju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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