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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현대모비스에 덜미 4연승에서 주춤

입력 : 2019-01-05 19:45:34 수정 : 2019-01-05 19:4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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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오를 수 없는 벽일까. 전자랜드가 현대모비스를 만나면서 연승 행진은 4에서 마감됐다.

 

전자랜드는 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65-82로 대패했다.

 

이날 패배로 전자랜드는 19승12패로 2위를, 현대모비스는 25승6패로 1위 자리가 유지됐다. 전자랜드와 현대모비스의 격차는 6경기가 됐다.

 

1위 2위 간 대결이지만 맥없는 경기였다. 현대모비스가 올 시즌 유독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전자랜드는 도무지 비책이 없어 보였다. 현대모비스만 만나면 움츠러들며 여태까지 유일하게 승리를 거두지 못한 팀이다. 지난 10월31일 경기부터 4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특히 두 차례는 20점 차 대패였다. 

 

우선 빅맨 대결에서 완패였다. 찰스 로드를 내세웠지만 8점(5리바운드)에 그치며 뾰족한 공격 해법을 제시하는 데 실패했다. 반면 상대 라건아는 25점(20리바운드)으로 코트를 지배했다. 또한 함지훈이 18점(6리바운드), 박경상 14점을 올리며 고른 활약을 보였다. 현대모비스는 잇몸도 튼튼했다. 주전 이종현이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지만 경기력은 여전했다. 골 밑 힘 대결에서도 전자랜드는 36개에 그친 반면 현대모비스는 52개를 기록하며 사실상 경기를 내줬다.

 

한편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마커스 포스터(30득점)와 리온 윌리엄스(26득점 21리바운드)가 활약한 DB가 삼성을 100-80으로 꺾었다. 이로써 DB는 15승15패로 6위를 지켰고 삼성은 7승25패로 4연패 수렁에 빠졌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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