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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부 감독, 경남과 의리지켰다…다시 한 번 지휘봉

입력 : 2019-01-04 11:06:32 수정 : 2019-01-04 13: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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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의리는 계속된다. 경남FC의 도약을 이끈 김종부 감독이 다시 한 번 지휘봉을 잡게 됐다.

 

경남FC 측은 4일 “김종부 감독과 재계약을 성사했다. 세부 내용은 공개하지 않기로 해서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경남은 지난 시즌 승승장구했다. 승격 이후 첫 해였지만 역대 최고 성적인 2위에 올랐다. 결국 올해 구단 최초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까지 거머쥐었다. 2017년 K리그2(2부리그) 우승에 이은 또 한 번의 쾌거였다.

 

시즌 이후 중국 슈퍼리그 팀들이 김 감독을 가만둘리 없었다. 수많은 러브콜이 이어졌지만 다음 시즌에도 경남을 이끌게 됐다. 특히 챔피언스리그에서 경남의 존재감을 아시아에 떨치겠다는 의지다.

 

김 감독은 “올해 K리그1과 챔피언스리그를 함께 진행해야 하는 만큼 더욱더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재계약을 성사시킨 조기호 경남FC 대표이사는 "김 감독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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