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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수비수 고명석-골키퍼 김다솔 영입

입력 : 2019-01-03 13:55:23 수정 : 2019-01-03 13:5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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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수원삼성블루윙즈축구단(이하 수원)이 대전 시티즌의 수비수 고명석(23)과 수원FC에서 활약한 골키퍼 김다솔(29)을 영입했다. 수원은 3일 “고명석과 김다솔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188㎝의 장신에도 빠른 발과 빌드업 능력을 갖춘 고명석과 지난 시즌 주전으로 활약하며 0점대 방어율을 기록한 김다솔의 합류는 수원의 수비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명석은 U-23 대표팀 출신으로 2017년 부천 입단 당시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입단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으며 프로 9년 차인 김다솔은 작년 수원FC에서 기량이 만개하여 K리그2 베스트 골키퍼 후보까지 오른 바 있다.

 

고명석, 김다솔은 메디컬 테스트를 모두 마쳤으며 3일부터 시작되는 수원의 훈련에 합류했다.

 

수원은 지난 시즌 부침을 겪었다. K리그를 대표하는 구단 중 하나지만 리그 6위, FA컵 4강 등 무관에 그쳐 힘든 시간을 보냈다. 이에 수원은 분위기 전환을 위해 부단하게 노력 중이다. 지난달에 베테랑이자 팀 내 주축 선수인 데얀(37), 염기훈(35)과 각각 1년, 2년 재계약을 맺었고, 새해가 밝자 고명석과 김다솔을 영입하며 몸집 불리기에 성공했다.

 

그라운드 안팎 강화에도 힘을 쓰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함께 했던 자이크로와의 공식 용품 후원 계약 만료 이후, 푸마코리아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서정원 감독과의 결별 이후 비어있던 사령탑 자리에는 이임생 신임 감독을 앉혔고, 오동석 전 서울 삼성 썬더스 프로농구단 단장을 새 단장으로 선임하는 등 다가오는 시즌 준비에 한창이다.

 

wlsduq123@sportworldi.com  

사진=수원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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